한국마사회 재활힐링승마센터 과천점이 오는 15일까지 재활승마 참가자 12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재활승마는 신체ㆍ정신적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말과 함께 운동하며 회복을 도모하는 활동이다.
전통적으로 승마선진국이 많은 유럽과 미국 등 해외에선 1970년대 이전부터 일찌감치 말을 통한 재활치료에 주목해왔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2005년부터 시범 운영을 거쳐 현재 직영 재활힐링승마센터 3곳(과천, 부산, 제주)을 비롯해 전국의 협력승마시설을 통해 재활승마를 보급하고 있다.
재활승마 참가자는 서울경마공원 내 재활힐링센터 과천점에서 오는 31일부터 9월19일까지 주 1회 등 모두 8회의 강습을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뇌병변과 발달장애를 가진 사람에 한해 시행된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보호자는 1인만 동반 가능하다.
강습은 마스크 착용, 강습 전 발열체크 및 출입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진행된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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