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ㆍ중ㆍ고 151개팀 6일간 열전…무관중ㆍ 전 경기 생중계 진행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열리지 못했던 경기도 축구의 2021시즌 개막을 알리는 꿈나무 축구대회가 오는 26일 용인시축구센터를 비롯한 용인시 각 보조구장에서 열린다.
오는 7월 11일까지 주로 주말을 이용해 6일간 열릴 2021 경기도 꿈나무축구대회에는 초등부 77개팀, 중등부 54개팀, 고등부 20개팀 등 총 151개팀이 참가해 각 부별 우승팀을 가린다. 이번 대회 고등부 경기는 제102회 전국체전 경기도대표 선발전을 겸한다.
초등부와 중등부는 조별 예선리그를 거쳐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고등부는 전 경기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다.
한편,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개ㆍ폐회식을 진행하지 않으며, 무관중 경기에 대한축구협회 등록 지도자 및 임원 등 AD카드 소지자만 출입을 허용한다.
또한 전문 방역업체를 통한 경기장내 시설 방역과 참가 인력에 대한 코로나19 음성결과 확인 후 출입시키게 되며, 무관중 경기 진행의 민원을 최소화 하기 위해 전 경기 생중계시스템을 도입한다.
이석재 경기도축구협회장은 “코로나19 여파 속 열리는 대회인 만큼 철저한 통제와 방역 관리로 선수ㆍ지도자들의 안전을 지키겠다”라며 “각 팀 관계자와 학부모들도 이에 따른 적극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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