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라스ㆍ무릴로 1ㆍ2위 차지…수원, 이기제ㆍ김민우 뒤 이어
프로축구 K리그1에서 5월 한달 동안 수원 삼성과 수원FC 선수들이 돋보이는 활약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7일 발표한 ‘5월 다이내믹 포인트 TOP20’에 따르면 지난달 수원과 수원FC 선수들이 전 포지션에 걸친 고른 활약상을 인정 받았다.
승점 33으로 3위에 올라있는 수원은 왼쪽 윙백 이기제가 1만3천302점으로 전체 3위에 올랐고, ‘캡틴’ 김민우(1만2천152점)도 4위에 자리했다. 김민우는 키패스 9회, 이기제는 8회로 각각 이 부문 팀 1ㆍ2위에 올라 날카로운 왼발 킥력을 과시했다.
또 수원FC는 승점 21로 최하위서 7위까지 도약했다. 외국인 공격수 라스(1만6천169점)가 리그 1위에 올랐고, 미드필더 무릴로(1만4천450점)가 그 뒤를 잇고 있다. 라스는 5월 한달 동안 7골ㆍ2도움을 몰아치며 시즌 공격포인트 12(8골ㆍ4도움)로 부문 1위에 올라 있다.
무릴로도 5월에만 3골ㆍ5도움을 기록하며 팀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특히 무릴로는 키패스 기록이 리그 최다인 16회로 집계됐다.
한편, ‘다이내믹 포인트’는 축적된 경기 데이터와 부가 데이터를 일정한 산식에 넣어 산출된 점수로 선수들의 활약상을 랭킹화 해 공개하고 있다.
권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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