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늦깎이 국가대표’ 이기제(30)가 K리그1 5월 가장 역동적인 득점을 올린 선수에게 수여하는 ‘G MOMENT AWARD(게토레이 승리의 순간)’ 수상자로 선정됐다.
‘G MOMENT AWARD’는 세계 1위 스포츠음료 브랜드 게토레이와 K리그가 함께 매월 승리팀의 득점 중 가장 역동적인 골을 넣은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매월 2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공식 SNS 채널(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팬 투표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한다.
5월 ‘G MOMENT’는 18라운드 광주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그림 같은 왼발 프리킥 득점으로 수원의 짜릿한 역전승을 이끈 이기제와 역시 18라운드 포항전에서 환상적인 오른발 프리킥 골로 팀에 1대0 승리를 안긴 윤빛가람(울산)이 경합했다.
팬 투표 결과 총 10만181표(62.1%)를 얻은 이기제가 6천224표(37.9%)의 윤빛가람을 제치고 5월의 ‘G MOMENT AWARD‘ 수상자에 선정됐다. 이기제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가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프로축구연맹은 월별 ’G MOMENT AWARD‘ 수상자를 대상으로 향후 팬들의 투표를 통해 올해 최고의 골을 가릴 예정이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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