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박건하 감독이 K리그 5월 ‘현대오일뱅크 고급휘발유 카젠(KAZEN) 이달의 감독상’을 2일 수상했다.
박건하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5월에 열린 7경기에서 4승 3무로 무패행진을 달렸다. 이 기간 동안 수원은 지난달 9일 전주 원정에서 3년 6개월만에 전북 현대에 승리를 거뒀다.
또 12일에는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을 0대2로 마쳤지만 후반에 3골을 몰아치며 3대2 역전승을 만들어냈고, 29일 FC서울과의 ‘슈퍼매치’ 원정 경기에서는 3대0으로 승리해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5월 7경기에서 승점 15점을 챙긴 수원은 지난 4월 4위에서 순위를 2위까지 끌어올렸다. K리그1 19라운드가 종료된 현재 수원이 전반기 종료 시점에서 2위를 차지한 건 지난 2015년 이후 6년 만이다.
5월 ‘이달의 감독’에 선정된 박건하 감독에게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트로피와 현대오일뱅크 주유권이 전달될 예정이다.권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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