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달간 417벌로 단연 두각…누적 판매량은 염기훈에 이어 2위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올 시즌 유니폼 판매량을 발표한 가운데 ‘매탄소년단’의 막내 정상빈(19)의 유니폼이인기를 누리고 있다.
1일 수원이 발표한 유니폼 판매량에 따르면 정상빈의 유니폼은 지난 한 달간 총 417벌이 판매됐다. 지난 4월까지 불과 8벌에 그쳤지만 매탄소년단의 인기 상승과 국가대표 발탁에 따라 지난 한 달간 판매량이 급증했다. 염기훈(38)의 K리그 400경기 출전 기념 유니폼이 지난 3월 314벌이 판매된 것과 비교하면 높은 인기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정상빈의 유니폼 누적 판매량은 425벌로 염기훈의 625벌에 이어 팀내 누적순위 2위다.
5월 판매 순위를 살펴보면 ‘원조 매탄소년단’ 권창훈(27)이 158벌, 김태환(21)이 128벌이 판매돼 매탄고 돌풍을 실감케 했다.
수원의 마케팅 관계자는 “올 시즌부터 선수별 유니폼 판매량을 매달 공개하면서 선수들의 인기를 간접적으로 확인해볼 수 있어 흥미롭다”라며 “7월에 복귀하는 권창훈 선수 스페셜 상품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재민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