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이영재, K리그1 19R MVP 선정

수원 삼성은 라운드 베스트 팀…K리그2 MVP는 안양 김경중

K리그1 19R MVP 이영재(수원FC).
K리그1 19R MVP 이영재(수원FC).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이영재(27)가 19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14라운드 조유민, 15라운드 무릴로에 이은 팀 세번째 MVP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수원FC의 미드필더 이영재가 K리그1 19라운드 MVP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영재는 지난달 29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대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이영재는 전반 4분 빈 공간으로 침투하는 라스에게 패스를 연결해 도움을 기록한 뒤 후반 15분 페널티지역 외곽에서 왼발 프리킥을 낮게 깔아 차 득점을 올렸다. 이 경기는 19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다.

또 ‘베스트 팀’에는 수원 삼성이 뽑혔다. 수원은 이날 서울에서 열린 FC서울과의 ‘슈퍼매치’에서 김건희, 김민우, 민상기의 릴레이골로 3대0 대승을 거뒀다.

‘베스트11’에는 수비수 부문에 인천 델브리지와 수원 민상기, 미드필더 부문에는 수원 김민우와 수원FC 이영재, 공격수 부문에는 수원FC 라스, 수원 김건희, 성남 뮬리치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K리그2 14라운드 MVP에는 FC안양의 측면 공격수 김경중이 선정됐다.

권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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