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과천시장에 대한 주민소환이 발의됐다.
과천선관위는 지난 5일부터 18일까지 주민소환 추진위가 제출한 서명부를 심사한 결과 주민소환 충족 수인 7천877명보다 431명이 많은 8천308명의 서명부가 유효 서명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 7일까지 김종천 시장의 소명이 마무리되면 바로 주민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민투표는 6월 말께 진행된다.
과천시장 주민소환추진위(추진위)는 지난 3월31일 주민소환 청구권자 충족요건인 7천877명보다 2천589명 많은 1만466명의 서명부를 선관위에 제출했으며, 선관위는 행정절차에 따라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4일까지 서명부 진의 여부를 파악하는 열람절차를 마무리했다. 서명부 열람 결과 2만 건이 넘는 이의신청 건이 접수됐다.
선관위는 지난 5일부터 18일까지 시민들이 제출한 이의신청서를 심사했으며, 심사 결과 주민소환 충족 수인 7천877명보다 431명이 많은 8천308명의 서명부가 유효 서명부로 확인됐다.
한편 주민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5만6천660명 중 33.3% 이상이 찬성하면 주민소환은 이뤄지고, 33.3% 이하이면 투표함 개함없이 주민소환은 마무리된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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