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FC, 2회 연속 라운드 MVP 배출

14R 조유민 이어 무릴로 15R 선정…팀은 시즌 첫 ‘베스트 팀’ 영예

K리그1 15R MVP 무릴로(수원FC)
K리그1 15R MVP 무릴로(수원FC)

수원FC가 2회 연속 프로축구 K리그1 라운드 MVP를 배출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3일 수원FC 미드필더 무릴로가 ‘하나원큐 K리그1 2021’ 1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14라운드 MVP에 선정된 수비수 조유민에 이어 2회 연속 MVP 배출이다.

무릴로는 지난 1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광주와의 홈 경기서 1골, 1도움으로 팀의 2대1 역전승에 기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첫 연승을 기록한 수원FC는 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처음 선정됐다. 또한 공격수 라스, 수비수 박지수, 골키퍼 박배종이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지난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 제주의 경기는 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뽑혔다. 이 경기에서 수원은 2대0으로 뒤지다 3대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수원의 추격골을 넣은 공격수 김건희와 역전 결승골을 기록한 수비수 헨리, 왼쪽 윙백 이기제, 수비형 미드필더 최성근도 ‘베스트11’에 올랐다.

권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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