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은 라운드 베스트 팀에 뽑혀
수원FC 조유민이 ‘하나원큐 K리그1 2021’ 1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골넣는 수비수’ 조유민은 지난 8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으로만 모두 득점하며 수원FC의 3대1 승리에 기여했다.
아울러 14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지난 9일 전주월드컵구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 전북의 경기가 선정됐다. 이 경기에서 수원은 선두 전북을 상대로 3골을 몰아넣으며 3대1로 승리했다. 수원이 전북을 이긴 것은 2017년 11월19일 3대2 승리 이후 무려 3년6개월 만이다. 수원은 이날 승리로 14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수원FC의 라스와 이영재가 ‘베스트11’ 공격수와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렸고, 수원도 공격수 정상빈, 미드필더 김민우ㆍ고승범, 수비수 민상기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K리그2에서는 10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과 안양의 경기가 11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다. 이날 경기에서 안산은 선두 안양을 3대2로 꺾어 안양의 연승행진을 5연승에서 멈춰세웠다.
안산 공격수 김륜도, 두아르테와 수비수 김민호가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고, 골키퍼는 부천 전종혁이 선정됐다.
권재민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