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장 주민소환 서명부 열람 28일부터 진행

과천시장 주민소환 발의를 결정짓는 서명부 열람이 28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어서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열람은 과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열람기간 동안 청구인의 서명부에 대한 진의 여부를 가리게 된다. 청구인 서명부 무효사유는 ▲청구권자가 아닌 자의 서명 ▲누구의 서명인지 확인하기 어려운 서명 ▲서명요청이 없는 자의 요청에 의해 행해진 서명 ▲강요, 속임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에 의해 행해진 서명 ▲법령이 정하는 방식과 절차에 위배되는 서명 등이다.

주민소환 청구인이 제출한 1만 466명의 서명부 중 2천589명 이상의 서명부가 무효로 밝혀지면 주민소환은 무산되고, 무효 서명부가 2천 589명 이하이면 주민소환은 발의된다.

열람장소는 당초 청소년수련관 체육관동 다목적실로 정해졌으나 이곳이 코로나 19 백신접종 장소로 지정되면서 장소가 관문 체육공원 실내체육관으로 변경됐다. 또, 열람인원도 당초 20명에서 30명으로 확대됐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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