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전ㆍ현직 실무자와 함께하는 ‘원데이 직무캠프’

의왕시가 운영 중인 전ㆍ현직 실무자와 함께하는 ‘원데이 직무캠프’가 호응을 얻고 있다.

청년 구직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직무별 실무 담당자로부터 직무현장에 대한 경험담을 듣고 현장실습 등을 통해 취업에 다가갈 수 있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청년 구직자가 선호하는 주요 직무 중 품질관리ㆍ마케팅ㆍ개발 직무 등에 대한 전ㆍ현직자 특강과 프로젝트 수행실습 등을 직무별 원데이로 진행해왔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참여자들의 현장실습에 대한 요구를 반영, 사업장에서의 현장실습이 추가된다.

멘토링 인턴사업과 연계, 현장실습자 중 우수자를 기업이 인턴으로 채용한다. 인턴 3개월 근무 후 정규직으로 전환돼 2년 근속 시 3년 차부터 근속인센티브를 분기별 250만원씩 모두 4회에 걸쳐 1천만원이 지급된다.

이런 가운데, 시는 원데이 직무캠프에 참가할 미취업 청년을 오는 26일부터 모집한다.,

인원은 생산과 품질관리ㆍ마케팅ㆍ개발 등 직무별로 각 10명씩이다. 직무별로 하루 5시간씩 전ㆍ현직 실무자와 함께 직무현장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실무프로젝트를 실습한다.

의왕시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생산과 품질관리 직무는 다음달 11일, 마케팅 직무는 다음달 12일, 개발 직무는 다음달 13일 진행된다.

홍석일 의왕시 일자리과장은 “취업 준비생들이 원하는 바를 잘 파악, 많은 청년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좋은 프로그램을 더 많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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