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부 V리그 화성 IBK기업은행, 서남원 감독 선임

서남원 감독. IBK기업은행 제공

여자 프로배구 화성 IBK기업은행이 새 사령탑에 서남원(54) 감독을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서 감독은 1996년 지도자로 입문해 국가대표팀 코치와 남녀 프로배구팀 감독을 역임했다.

지난 2019년 12월 대전 KGC인삼공사를 끝으로 코트를 떠났던 서 감독은 IBK기업은행 감독직을 맡으면서 2년 만에 다시 V리그 사령탑에 복귀했다.

IBK기업은행은 서 감독의 포용성 있는 리더십을 통해 팀 분위기를 일신하고, 원팀으로 만들어 팀이 재도약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서 감독은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라며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강하고 끈끈한 IBK기업은행만의 팀 성향을 만들어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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