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LH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 공직자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의심사례는 없었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신도시 개발과 관련된 투기의혹이 확산되자 지난 11~18일 과천시 전체 공직자 672명에 대해 과천지구 내 1천860필지의 공부상 자료를 직원 명부와 일일이 대조하는 방식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86필지에서 직원명부와 일치하는 이름을 발견했으나 세부 자료를 대조한 결과 과천시 소속 공직자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과천시 공직자들이 조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과천지구 토지 소유에 대한 신고기간을 운영한 결과 과천시 공직자 1명이 1필지에 대해 소유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하지만 이 공무원은 오래 전 가족이 구입했고 이후 상속받은 토지로, 부동산 투기와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과천=김형표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