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공동주택단지 24곳(3억8천900만원)과 소규모 공동주택단지 25곳(2억400만원) 등 모두 5억9천300만원을 관리비 보조금으로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앞서 올해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 공동주택단지 심의 결과 동부새롬아파트 등 2곳에 승강기 교체를 비롯해 선경 무궁화아파트 등 4곳에 옥상방수, 반도보라2단지아파트 등 3곳에 어린이놀이터 정비, 쌍용충무아파트 등 2곳에 CCTV 교체 및 증설, 기타 5곳 보도블록 교체ㆍLED 교체ㆍ울타리 보수 등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시는 이와 함께 주거지원이 필요한 공공임대주택단지 7곳에는 가로등용ㆍ산업용 등 공동전기료를 지원하고 지난해 제정된 공동주택 노동자 인권 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경비실 등 에어컨 설치비용 지원 신청 단지를 우선 선정하는 등 24곳에 3억8천900만원을 지원한다.
20세대 미만의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의 유지보수 지원사업은 총사업비의 80%, 최고 2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옥상방수를 비롯해 지붕공사, 외벽 도색, 담장개선 등 25곳에 2억400만원을 지원한다.
정용섭 의왕시 건축과장은 “공동주택단지 내 공용시설물 노후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안전과 시급성 등을 감안, 승강기 보수사업 등 안전관리 분야를 정책사업으로 우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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