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부곡동 부곡 도깨비시장이 차없는 거리 조성이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앞서 지난 19일 의왕경찰서와 부곡도깨비시장 상인회, 신우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곡 도깨비시장 차없는 거리 조성 실무 간담회를 열었다.
부곡동은 도시개발을 통해 많은 인구가 유입되고 있어 부곡도깨비시장 이용객도 늘고 있지만 그동안 시장 내 차량통행이 잦아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이에 부곡도깨비시장 시민안전을 확보하고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현재 일방통행으로 지정된 시장 내 도로 200여m에 대해 차없는 거리 조성을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추진방안을 검토해 왔다.
시는 이번 실무회의에서 차없는 거리 구간 내 통행문제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추진일정을 협의했다. 참석자들은 차없는 거리가 조속히 조성돼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적극 협력을 약속했다.
오복환 의왕시 경제환경국장은 “시민이 안전하게 부곡도깨비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경찰서와 상인, 지역주민 등과 합심해 빠른 시일 내에 차 없는 거리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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