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전 국회의원이 4일 제37대 한국마사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김 회장은 이날 마사회에서 취임식을 갖고, 3년 임기를 시작했다.
김 회장은 ▲온라인 발매의 조속한 법제화를 통한 경영위기 극복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제도적 시스템 구축과 내부 경영혁신 ▲말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경영 다각화 등의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온라인 발매 도입과 고객 친화적 환경 구축에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며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회장 직속의 ‘경마산업발전위원회’를 설치해 지속가능 경영의 로드맵을 수립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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