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오봉산 이야기’현판식 열고 월암별곡사업 마무리

월암별곡 공공미술 프로젝트

의왕시는 3일 이동고개에서 주민 염원을 담은 은하수가 펼쳐진 ‘오봉산 이야기’ 현판식을 갖고 공공미술프로젝트 우리동네미술 월암별곡사업을 마무리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의왕시가 주최하고 지역기반예술연구소 LBAR가 주관한 ‘월암별곡사업은 지난해 10월부터 작가 37명 팀이 구성돼 왕송호수 인근 임시작업장에서 작업하며 진행됐다.

월암별곡사업은 왕송호수 습지에 자연과 미술행위예술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시각미술 작품을 전시한 ‘왕송못 너머’, 오봉산에 전해 내려오는 아기장수와 용마의 꿈을 주제로 한 ‘오봉산이야기’, 철도박물관과 왕송호수를 연결하는 지하보도를 마을미술관 개념으로 바꾸는 ‘월암마을미술관’, 프로젝트 전과정을 사진과 영상ㆍ녹취로 기록하고 집적해 한 권의 책, 한 편의 영상, 한 편의 사진 다큐멘터리로 제작ㆍ전시한 ‘월암아카이브’등 4가지 프로젝트로 완성됐다.

월암별곡 프로젝트 오봉산이야기 현판식
월암별곡 프로젝트 오봉산이야기 현판식

김상돈 의왕시장은 “공공미술 프로젝트 ‘월암별곡’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준 박찬응 총괄감독과 작가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코로나 시대에 시민이 문화예술 작품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이 지속적으로 주민과 함께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 ‘월암별곡’아카이브 전시는 오는 7일까지 왕송호수 해바라기밭 비닐하우스에서 진행된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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