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미취업 청년을 고용한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한다.
시는 2일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인 ‘희망의왕 청년 내일로 사업’에 선발된 기업 4곳 및 기업이 고용한 청년 4명과 함께 근로지원협약을 체결했다.
‘희망의왕 청년 내일로 사업’은 지난달 접수를 시작해 기업 21곳과 미취업 청년 13명이 접수했다. 이 가운데 기업 7곳과 청년 7명에 대한 지원을 결정했다.
참여 기업으로 선발된 ㈜이온케어스와 진성하이텍, ㈜에버그린, 유니전자 등 4곳은 접수자 중 적합한 청년을 채용했다.
그러나 ㈜세코스와 ㈜원앤원, ㈜채울 등 3곳은 접수한 청년 중 적합자를 찾지 못해 향후 2주 동안 자체 채용공고를 통해 채용이 확정되면 협약체결 후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앞서 2018년 시작한 사업으로 그동안 기업 43곳에 60명에 대한 인건비를 지원했다. 2년 근속을 마치고 3년차 근무를 하고 있는 청년에게는 근속인센티브를 4회에 걸쳐 1천만원을 지급한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내일로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청년들이 능력을 발휘하고 일하기 즐거운 환경을 만들어 주고 참여 청년들은 맡은 직무에서 좋은 성과를 이뤄 기업과 청년이 상생하며 함께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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