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학생의 꿈을 여는 행복한 의왕혁신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19일 김상돈 의왕시장과 지명숙 군포의왕교육장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업무협약을 맺고 군포의왕교육지원청과 2021년 세부사업을 확정하는 부속합의를 체결했다.
이로써 시와 교육청은 오는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5년간 의왕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학생의 꿈을 여는 행복한 의왕혁신교육’이라는 비전 아래 지역교육 거버넌스를 통한 교육자치 실현, 학교와 마을의 교육협력을 통한 혁신교육생태계 강화,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미래교육체제 구축을 목표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학생중심의 특색있는 교육과정 지원을 위한 ‘꿈 이룸 혁신학교’와 지역교육 자원을 발굴해 학교와 연계한 ‘학교ㆍ마을연계 프로그램’,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창의융합프로젝트’ 등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교육청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혁신교육지구사업이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학교별 창의적인 교육과정 구축을 위해 행ㆍ재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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