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가 영국 정통 축구 브랜드 엄브로와 함께 2021시즌 새 유니폼을 16일 공개했다.
유니폼은 성남의 팀 컬러인 검정(홈)과 흰색(원정)을 토대로 엄브로 고유의 헤리티지 감성과 다이아몬드 패턴을 재해석해 디자인했다.
홈 유니폼은 구단을 상징하는 까치의 날렵한 날개를 모티브로 제작했다. 그래픽 패턴은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디자인해 비상하고픈 의지를 표현했으며, 어깨를 두르고 있는 다이아몬드 패턴은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기 위해 ‘오로라’ 컬러를 사용했다.
원정 유니폼에는 엄브로 로고를 좌우로 대칭시킨 글로벌 패턴으로 디자인의 참신함을 살렸다. 폰트와 다이아몬드 패턴은 회색과 민트에이드 색감을 사용해 산뜻하고 활기찬 느낌을 표현했다.
이 밖에 골키퍼 유니폼은 필드 유니폼에 사용된 그래픽을 동일하게 적용해 필드와의 통일성을 주는 한편, 목과 어깨에는 변형을 줘 신선함과 미적 효과를 극대화했다.
성남은 구단 공식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16일 오후 3시부터 24일까지 필드 유니폼 프리 오더를 진행한다. 26일부터 순차 배송이 시작되며 경기장에서도 현장 수령 가능하다. GK 유니폼은 3월 이후 판매될 예정이다.
김경수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