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지원하고 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가 운영하는 ‘2020년 의왕시 생활과학교실’이 ‘매우 우수’ 등급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의왕시는 코로나19 상황에도 적응성 높은 사업운영으로 취약계층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긴급 돌봄 지원 및 온라인 교육을 확대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AI 인공지능 융합교육 및 소프트웨어 코딩 온라인 프로그램을 신규 개발한 점에서도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의왕시 생활과학교실은 지난해 진행했던 온라인 생활과학교실 ‘집콕과학교실’의 호응에 힘입어 코로나 19 상황이 이어지는 2021년에 발전된 온라인 생활과학교실 운영을 예정하고 있다.
특히 마술 속에 숨겨진 과학의 원리를 찾아보는 ‘신비한 과학사전’과 과학수사 방법을 통해 과학기술의 원리를 배우는 ‘의왕시 추리단’ 등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박병준 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장은 “비대면이 일상화된 요즘 다양한 주제의 과학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학습격차를 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과학문화 격차해소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그동안 청소년 위주의 과학 프로그램을 성인과 고령층으로 확대ㆍ운영해 모든 시민에게 과학문화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