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98억원 들여 동안양변전소∼내손 ‘다’구역 송전탑 지중화

▲ 내손동 송전탑 지중화 대책 논의

의왕시 내손동 동안양변전소~내손‘다’구역 송전탑 지중화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98억원을 들여 동안양변전소∼내손‘다’구역 구간 585m에 이르는 송전탑 지중화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내손동 주민들의 생활여건과 지역환경 개선을 위해 한전과 동안양변전소 옥내화사업 등을 협의해 왔다.

현재 추진 중인 동안양변전소 옥내화사업은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으로 동안양변전소 옥내화사업 후 남는 154㎸ 송전탑과 송전선로에 대한 지중화 논의가 지속돼 왔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와 내손‘다’구역 재개발조합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동안양변전소~내손‘다’구역 앞 송전탑 지중화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송전탑 지중화에 대한 관계자 간 실무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시는 유관 기관과 협의, 사업추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관계기관과의 원활한 합의를 통해 지중화공사가 조속히 착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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