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올해 ‘청년이 웃는 도시 의왕’ 비전 실현을 위해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세워 추진키로 했다.
시가 추진하는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지난해 2월 수립한 ‘의왕시 청년정책 5개년(2020∼2024) 기본계획’을 실현하기 위한 연차별 시행계획이다.
이 계획은 청년들의 취ㆍ창업 지원 및 역량강화를 위한 12개 사업을 비롯해 사회서비스 제공 및 생활지원을 위한 9개 사업, 사회진출 및 네트워크 지원을 위한 6개 사업 등 3개 분야 27개 사업에 65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앞서 지난해 청년의 시정참여를 위해 제1회 청년정책 제안대회를 열었으며 청년 30명으로 청년협의체를 구성했다.
청년의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심리상담 서비스와 청년에게 필요한 물품을 대여해주는 공유물품 대여사업을 시작,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청년 고용창출을 위한 ‘청년 멘토링 인턴제’와 청년들의 집중사례, 정신건강 외래치료비를 지원해주는 ‘청년 정신건강증진사업’등을 시행해 청년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생활안정 기반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상돈 시장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시행, 청년들이 공감하고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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