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K리그1(부리그) 성남FC서 미드필더 임선영을 임대 영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여의도고와 수원대를 거친 임선영은 지난 2012년 광주FC서 프로로 데뷔했다.
광주서 6시즌 동안 117경기를 뛰면서 팀의 승격을 이끄는 등 주축 선수로 활약한 임선영은 이후 경찰청 소속으로 군 제대 후 2018년 전북현대로 이적했다.
2018-19시즌 전북에서 41경기를 소화한 임선영은 지난해 성남을 거쳐 올 시즌 안양에 합류하게 됐다. 영리하게 볼을 차는 선수로 평가받는 임선영의 K리그 통산 기록은 192경기 28골 14도움이다.
안양은 공수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임선영의 영입을 통해 중원이 더욱 보강될 것으로 기대했다.
임선영은 “임대지만 안양에 올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감독님을 비롯한 코치진, 그리고 팀 동료들이 큰 환영을 해줘 더욱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안양은 열정적이고 좋은 팀이다. 좋은 모습과 성적으로 팬들께 경기장에서 보답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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