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육성자금으로 300억원을 융자 지원키로 하고 다음달 5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시로부터 융자지원 추천을 받은 기업이 협약금융기관을 통해 대출받고 대출 이자의 일부를 시가 지원해주는 방식이다.
융자규모는 300억원ㅇ다.
대상 업종은 제조업과 지식서비스산업, 벤처기업 등이다.
한도 금액은 운전자금(3년), 기술개발자금(3년), 시설자금(5년) 등 자금종류별 5억원 이내다.
기존에 수혜를 받지 않은 기업에 대해선 최대 2.0%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우수 중소기업 및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 인증업체, 장애인 기업, 여성기업 인증 업체 등은 이자 차액 보전금 0.5%가 추가로 지원된다.
특히 코로나19로 매출액이 10% 이상 감소한 기업은 1% 추가 지원된다.
신청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을 참고해 구비서류를 작성한 뒤 의왕시 기업지원과를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기업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많은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중소기업 육성자금이 기업 어려움을 해소하고 경영안정을 돕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최근 침체한 중소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소기업 종합지원계획을 수립하고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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