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지역 기업이 청년을 고용하면 2년 동안 인건비의 80%(매월 160만원 한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청년이 2년 동안 근속하면 해당 기업이 분기별로 250만원을 4차례 지급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희망 의왕 청년 내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8년 시작, 그동안 기업 43곳에 취업한 청년 60명에 대한 인건비를 지원해 왔으며, 2년 근속을 마치고 3년차 근무를 하고 있는 청년에게 근속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올해는 신규로 7곳과 청년 7명을 모집ㆍ선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이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다음달 1~8일 모집한다. 청년은 다음달 1~10일 모집한다.
기업 자격은 의왕지역에 사업장이 있고 상시 근로자 5명 이상이면서 4대보험 가입 사업장이어야 한다.
청년 자격은 의왕에 주소를 둔 만 39세 이하의 미취업청년이다.
최종 선정은 다음달 26일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청년 내일로 사업을 통해 기업과 청년 모두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고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