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그리너스FC, 수원 출신 미드필더 이상민 영입

이상민. 안산 그리너스FC 제공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안산 그리너스FC가 수원 삼성 출신 미드필더 이상민(25)을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보인중ㆍ고를 거쳐 고려대에 진학한 이상민은 팀의 주축 선수로 2016년 U리그 왕중왕전 우승에 큰 보탬이 됐다. 다음 해 수원 삼성에서 프로로 데뷔한 이상민은 K리그 통산 14경기에 출전했다.

이상민은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미드필더와 측면 수비 등 여러 위치를 소화하는 만능 자원이다. 특히 감각적인 공격 가담 능력과 수비력을 갖춰 안산은 그를 통해 전술의 다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상민은 “동계 전지훈련을 통해 팀에 빨리 적응하고 있다. 안산이 지난 시즌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뛰겠다”라고 밝혔다.

김경수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