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주장 피선...이태희와 김민혁은 부주장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성남FC의 미드필더 서보민(31)이 4시즌 연속 ‘캡틴’을 맡게됐다. 성남은 21일 2021시즌 선수단을 이끌 주장단(주장, 부주장)을 확정 발표했다.
지난 2018시즌부터 선수단을 이끈 서보민이 올해도 주장 완장을 찬다. 성실한 훈련 태도와 철저한 자기관리로 선수단에 본보기가 된 서보민은 지난 시즌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선수단을 챙기고 솔선수범해 구단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주장 서보민은 “시즌마다 팀의 중요한 자리를 맡는다는 것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 믿어주신 코칭스태프에 감사드리고, 선ㆍ후배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잘 해 팀이 상위 스플릿에 진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1992년생 동갑내기인 이태희(DF)와 김민혁(MF)은 나란히 부주장으로 선임돼 서보민을 돕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김남일 감독이 이끄는 성남은 오는 28일까지 제주 서귀포시에서 1차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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