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에 질병관리과와 아동친화팀, 동물보호팀 등이 신설됐다.
아동친화팀은 아동학대에 대한 전문적인 대응체계 구축, 동물보호팀은 반려동물문화 확립과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방역을 전담한다.
과천시는 2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1과 11팀이 신설되고 4팀이 폐지되는 등 3국 1담당관 19과 3사업소 6동 119팀체계로 변경됐다.
핵심은 질병관리과와 아동학대 예방ㆍ동물권 보호를 위한 전담팀 신설이다.
시는 코로나19 대응과 질병관리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보건소에 질병관리과를 신설하고 감염병관리팀, 감염병대응팀, 치매관리팀 등을 뒀다. 아동친화팀은 아동학대 예방강화 및 피해아동 발견부터 조사, 판정후 사후관리까지 아동보호 원스톱 통합서비스를 구축한다.
동물보호팀은 농업화훼팀이 담당했던 동물복지종합정책 수립을 이어받아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동물보호센터를 건립해 유실ㆍ유기동물 보호공간과 올바른 반려동물문화 정착을 위한 교육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노후 건축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건축안전 전담 인력과 주거복지 전담 인력 등이 충원됐다. 업무신설 및 행정기능 변화에 따라 세정팀과 빅데이터팀 등 11개 팀이 신설됐고 세입관리팀과 공간정보팀 등 4개 팀은 폐지됐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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