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FC안양이 제주유나이티드 수비수 백동규를 임대 영입했다.
지난 2014년 FC안양에서 데뷔한 백동규는 첫해 24경기에 출전하며 존재감을 보여줬고, 이후 2015시즌 전반기까지 안양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다 제주로 이적했다. 백동규의 K리그 통산 기록은 128경기 출전 1도움이다.
상주상무(2018-19시즌)를 제외하고 줄곧 제주서 활약한 백동규는 2021시즌을 앞두고 친정팀인 안양에 다시 복귀하게 됐다.
안양은 위치 선정과 순간 스피드가 좋은 백동규의 합류로 수비진이 더욱 견고해질 것을 기대했다
백동규는 “안양은 내 프로 첫 팀이고, 의미 있는 팀이다. 6년 만에 다시 안양에 돌아왔다”라며 “부상 없이 많은 경기에 나서 안양의 목표에 도움이 되고 싶다. 안양 팬들의 응원이 너무나도 기다려진다”라고 밝혔다.
한편 안양은 지난 7일 경남 남해서 2021시즌을 위한 1차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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