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담보여력 없는 中企보증 추천 지원 특례보증사업 운영

▲ 의왕시, 중소기업 지원계획

의왕시가 담보여력이 없는 중소기업의 보증추천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 종합지원계획을 세워 본격적인 기업 지원에 나섰다.

17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많은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는만큼 중소기업 경영안정을 위해 은행 대출이자 차액을 보전해 주는 중소기업육성자금과 담보여력이 없는 기업의 보증 추천을 지원하는 특례보증사업을 운영키로 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ㆍ경기테크노파크와 연계한 디자인개발 지원, 기술닥터 지원, 뿌리산업 육성 지원, 개발생산판로 맞춤형 지원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ㆍ디자인 개발과 제품생산, 기술 지원, 판로 개척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중소기업 판로개척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시회 참가비를 지원하는 국내ㆍ외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 전시회 참가도 지원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어려움 해소를 위해 기업현장을 찾아 다양한 고충을 파악하고 해결하는 중소기업 애로SOS지원단도 상시 운영한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의 열악한 기반시설과 근로ㆍ작업환경을 개선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소규모 중소기업환경 개선사업도 추진한다.

벤처기업ㆍ여성기업 단체 등 기업인 단체활동을 지원하면서 민ㆍ관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과 기업인 교류 활성화도 지원한다.

연말 우수 중소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시는 홈페이지와 SNS, 지원사업 안내책자 배부 등 온ㆍ오프라인을 활용해 분야별 지원사업을 홍보할 방침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올해는 중소기업들이 경쟁력을 강화하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경제안전망을 구축하고 중소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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