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FC안양이 K리그1(1부리그) 포항 스틸러스에서 측면 공격수 하승운(23)을 임대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2017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출전했던 하승운은 2019시즌 포항에 입단, 2020시즌에는 전남 드래곤즈에 임대돼 23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었다.
하승운의 K리그 통산 기록은 38경기 2골 1도움이다.
안양은 동료를 활용한 연계 플레이와 도움 능력이 출중한 하승운의 합류로 다양한 공격 전술을 구사하게 됐다.
하승운은 “올 시즌 안양이 꼭 승격할 수 있도록 팀에 많은 보탬이 되겠다. 코로나19에 따른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 하루빨리 안양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 앞에서 경기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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