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FC안양이 강원FC에서 활약한 공격수 김경중(30)을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했다.
광주 금호고와 고려대 출신인 김경중은 2012년 프랑스 보르도에서 프로에 데뷔해 프랑스 캉, 카타르 알 라얀, 일본 도쿠시마 보르티스 등을 거친 뒤 2017시즌을 앞두고 강원으로 이적했다.
2018∼2019시즌 상주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 시즌 강원으로 복귀했으며, K리그 통산 76경기서 6골, 3도움을 기록했다.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돌파가 큰 장점으로, 동료를 활용한 연계플레이와 많은 활동량 등 공·수 양면에 걸쳐 장점이 많아 안양 전력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경중은 “1부리그 승격이라는 목표 하나로 팀에 보탬이 되도록 동계훈련을 잘 준비해 보여드리겠다”며 “안양 팬들을 빨리 경기장에서 만나 뵙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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