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서울소년원 진단 결과 전원 음성 판정

서울소년원, 코로나 검사

서울소년원(고봉 중고교)에 수용 중인 원생을 대상으로 벌인 코로나19 검사결과 모두 음성인 것으로 밝혀졌다.

11일 소년원에 따르면 교정시설 확진자 발생에 따른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무증상 감염자 선별 등 사전 예방을 위해 학생 191명 전원을 대상으로 의왕보건소의 감염병관리팀과 협력,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학생들은 강당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비강검체 채취 후 의왕시 보건소에 검사를 의뢰, 지난 9일 191명 전원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앞서 소년원 소속 직원은 의왕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PCR검사를 받았으며 112명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서울소년원은 단계에 따라 자체 계획을 수립ㆍ운영하고 있으며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상황별 방역계획에 따라 학생 전원에게 KF-94 마스크를 하루 1개씩 지급해 상시 착용하고 이동 전후 손 세정제를 사용하고 있으며 주기적으로 소독도 시행 중이다.

성우제 서울소년원장은 “직원과 학생 등 전수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통해 부모님과 사회의 우려가 해소되길 바란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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