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비대면 발매를 추진한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2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내방송을 통해 비대면 방식의 시무식을 개최했다.
김낙순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코로나19에서도 경마생태계 보전과 지속가능성 확보 등을 위해 임직원 및 말산업 종사자, 경마 유관단체 모두의 노력에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도 고객수용시기는 가늠하기 어렵고 설상가상으로 5월까지 장외발매소 3곳 폐쇄와 재무상황 악화에 따른 긴축예산 편성 등 경마를 비롯한 말 산업 전반의 속적인 위축이 예견된다. ‘비대면·언택트 발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서로 의지하고 단합한다면 머지않아 밝은 세상을 맞이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올 한해가 향후 말산업의 새로운 미래와 100년을 좌우할 것이다.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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