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인천 유나이티드가 ‘원클럽맨’인 미드필더 김도혁(29)과 2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
지난 2014년 인천에 입단한 김도혁은 데뷔 첫해 26경기에 나서 활약하는 등 주축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K리그 통산 171경기에 출전해 10골ㆍ12도움을 기록했다.
김도혁은 아산무궁화축구단(현 충남아산FC)에서 군 복무한 기간을 제외하고 6시즌 동안 줄곧 인천에 몸담고 활약했다.
김도혁은 “‘원클럽맨’을 넘어 팀의 ‘레전드’로 남고 싶다. 앞으로 더 발전하는 선수가 돼 팀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인천 팬 앞에서 이를 증명해 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과 재계약한 김도혁은 지난 6일부터 경남 거제에서 진행 중인 팀 동계 전지훈련에 합류해 훈련하고 있다.
김경수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