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열심히 뛰겠습니다] 김종천 과천시장 "의료·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

< 새해 역점사업 >
△ 특화된 스마트 도시 건설
△ 과천공공주택 하반기 목표 지구계획 추진
△ 시립요양원·치매 안심센터 건립
△ 어린이집 친환경 급식지원
△ 맞벌이 부부 육아 지원

김종천과천시장

김종천 과천시장은 올해 첫 번째 사업으로 지속가능한 미래성장형 자족도시 기반조성을 손에 꼽았다. 특히, 과천시의 새로운 동력사업으로 의료ㆍ바이오 헬스산업 생태계 조성과 AI를 이용한 스마트 시티 조성을 위해 관련사업 유치와 성장을 지원하고, 실천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과천 100년 먹거리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민선 7기 과천시는 시민을 중심에 두고, 과천의 100년 먹거리 마련을 위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매진해 왔다. 특히, 지난해는 코로나 19의 엄중한 상황 속에서 방역과 경제 살리기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했고, 그 결과 과천시는 다른 지자체에 비해 성공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했다고 생각한다. 특히, 지난해 과천시 주요 현안 중 하나인 정부의 과천청사 유휴지 개발에 대해 해당 계획이 철회하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 문제는 올해에도 과천시민들과 함께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과천 공공주택지구는 어떻게 개발할 것인지.

▲과천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은 올해 하반기 지구계획 승인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과천 도시공사가 공동사업자로 참여한 만큼 개발이익이 시민을 위한 사업에 투자돼 지역 내 균형발전을 이루도록 하겠다. 또, 의료ㆍ바이오 헬스산업 생태계 조성과 AI를 이용한 스마트시티 조성,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과천시에 특화된 스마트 도시계획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 과천 공공주택지구 교통문제에 대해 관심이 많다. 교통망 확충 계획은.

▲과천시는 그동안 과천 공공주택지구 개발과 관련, 교통망 확충을 주장해 왔다. 그 결과 수도권 교통난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당, 양재 방면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과천-이수 간 복합터널 사업과 과천대로-헌릉로 간 연결도로 개설 사업을 빠른 시일 안에 추진해 나갈 것이다. 또, GTX-C 노선은 설계 등 후속절차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과천 위례선 과천구간 연장사업은 올해 상반기 중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국토부와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들을 위한 복지정책도 빼놓을 수 없는 분야다.

▲올해는 시립요양원 건립을 비롯해 치매 안심센터, 보육교사복드림센터 건립, 문원청계 경로당 신축 등 노인복지 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어린이집 친환경 급식지원 사업과 보육교사 처우개선, 어린이집 안전 돋보기 사업 확대, 맞벌이 부부 육아지원, 돌봄센터 추가 개소, 아동수당 지원, 저소득층 아동지원 사업 등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꼼꼼히 살펴 나가겠다.

과천=김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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