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재향군인회관에 오전커뮤니티센터 건립…2022년 완공

의왕 오전 커뮤니티센터 투시도

의왕시 오전동 재향군인회관에 시민의 소통의 장인 커뮤니티 공간이 조성된다.

시는 오전동 153 재향군인복지회관 건물을 확장ㆍ신축, 시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하는 오전 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을 오는 2022년 상반기까지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부지면적 993.7㎡에 연면적 2천840㎡의 지하 1층ㆍ지상 5층 등의 규모로 국비 27억5천만원과 도비 10억원, 시비 55억9천100만원 등 모두 93억4천100만원이 투입된다.

커뮤니티센터는 지하층에 기계실과 전기실, 주차장 등이 마련되고 1층은 필로티 주차장, 2층 다함께 돌봄센터와 육아 나눔터, 3층 건강가정ㆍ다문화 가족지원센터 등이 들어선다. 4층에는 생활문의센터, 5층은 대강당과 사무실 용도 등이 들어서 의왕시 재향군인회가 입주한다.

시는 앞서 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을 위해 지난 2018년 9월 공약의견 수렴 시민평가단 1ㆍ2차 회의 등을 거쳐 같은해 11월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반영, 지난해 4월과 7월 공간활용 벤치마킹을 실시한 뒤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마쳤으며 지난 6월 옹벽구조물 정밀 안전점검, 7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 등을 진행했다.

내년 1월 설계용역 준공 및 계약심사를 거쳐 설계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 착공, 오는 2022년 상반기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오래된 재향군인회관을 철거하고 시민의 자율적이고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오전커뮤니티센터 신축사업을 추진한다”며 “오전커뮤니티센터가 건립되면 시민복지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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