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임 성공
이석재(63) 경기도축구협회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이 회장은 22일 오후 마감된 경기도축구협회 통합 제2대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해 사실상 당선이 확정됐다.
경기도축구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 후보자 제출서류에 대한 결격사유 검토를 통해 선거일인 오는 29일 이 후보의 당선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 회장의 임기는 총회일인 내년 1월 28일부터 4년이다.
통합 이전인 2013년 제20대 경기도축구협회장에 취임한 이 회장은 도축구협회와 축구연합회를 통합한 ‘통합축구협회’ 초대 회장으로 취임했으며, 대한축구협회 이사와 부회장으로도 활동하면서 경기도 축구발전을 이끌어왔다.
특유의 뚝심을 바탕으로 경기도축구협회 개혁에 앞장서온 그는 지난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의 성공 개최에 앞장선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 회장은 “통합 이전까지 포함하면 3번째 회장에 취임하게 됐다. 그간 쌓인 다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축구협회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대회들이 취소돼 안타깝다. 새 임기가 곧 시작하는 만큼 축구인에게 가깝게 다가가는 행정을 통해 협회가 화합을 바탕으로 더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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