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바이오아트 페스티벌 22일 온라인·비대면으로 개최

올해 과천 바이오아트 페스티벌이 ‘바이러스와 인간’을 주제로 22일부터 온라인·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과천 바이오아트 페스티벌은 바이오아트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이해 등을 높이기 위해 지역 내 학생 대상 공모전도 병행하고 있다.

아를 위해 지난 7월15일부터 9월5일까지 공모한 결과 국제공모전에 687점, 학생 공모전에 125점 등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부문별로 37점과 13점 등이 각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올해 국제 공모전 대상은 정홍규 작가(대한민국 전남 광양)의 디지털 사진 ‘희망을 말하고 싶다’가 뽑혔다. 학생 공모전 대상은 송승현 학생(과천중 3학년)의 수채화 작품이 선정됐다.

애초 수상 작품을 과천시민회관 내 갤러리에서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 홈페이지에 특별 페이지를 구축,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전시한다.

올해 과천 바이오아트 페스티벌은 수상작 전시는 물론 수상자 소감 인터뷰, 생명공학연구원이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바이러스 관련 강의, 손소독제 제조방법 등 다양한 주제의 동영상도 제공한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올해 과천 바이오아트 페스티벌이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만큼,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많은 분들이 관람해 과천 비전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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