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낮 12시 36분께 과천시 주암동의 꽃 재배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 경보를 발령, 인력 100여명과 장비 40여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명피해는 없지만 불이 옆 비닐하우스로 옮겨 붙어 현재까지 7개 동이 불에 탔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아직 불길을 잡지는 못했지만 불이 확대할 가능성은 차단한 상황”이라며 “불길을 잡는 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