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기 의왕시의원 “청계동, 주민편의시설 늘려야”

김학기 의왕시의원 시정질문

의왕시 청계동 개발에 대비해 주민을 위한 편의시설 투자가 뒤따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1일 시에 따르면 청계동은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으로 4천여세대가 입주했고, 백운중학교 주변에 1천900세대 규모의 청계2지구 개발사업이 2024년9월 완공예정으로 진행되고 있어 많은 인구유입의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공공체육시설 등 각종 기반시설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의왕시의회 김학기 의원(내손 1ㆍ2동, 청계동)은 시정질문을 통해 “청계동은 백운호수 주변에 개발한 백운밸리 사업이 마무리되고 있고 현재 추진 중인 청계2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인구유입이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공체육시설의 건립뿐 아니라 주민편의 시설에 대한 수요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생각돼 청계지역 시민을 위한 주민편의 투자사업이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 김학기 의왕시의원
김학기 의왕시의원

이에 대해 김상돈 시장은 “청계지역에 부족한 공공체육시설을 확보하고자 포일어울림센터의 공공기여 협의 당시 수영장과 볼링장, 체육관 등 부족한 체육시설을 우선 입주시설로 확정함은 물론 수도권 제1순환 고속도로 하부에 풋살장과 배드민턴장, 테니스장 등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며 “내년에 정구장 신규설치와 청계 배드민턴장 개ㆍ보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또 “주민센터 주변에 주민의 힐링과 휴식 공간이 될 지역밀착형 주민중심의 공간인 공원조성을 구상 중이며 주차이용 편의증진과 도로ㆍ교통ㆍ공원 등 특색 있는 기반시설 확보 등 다양한 주민편의시설 향상 방안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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