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9시~오후9시 주말ㆍ공휴일 9시~오후6시
의왕시는 수도권 중심으로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대폭 확대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내년 1월3일까지 주중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시는 직장인과 젊은층이 퇴근 후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해 이들의 무증상 감염자를 신속하게 검사함으로써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검사대상자는 증상에 관계없이 검사를 원하는 시민 누구나 가능하고 검사비는 무료이다. 사전예약 없이 현장접수로 진행하고 있다.
익명으로 검사를 받고자 할 경우 청계 보건지소에 마련된 임시 검사소(의왕시 덕장로 19, 청계복지관)을 이용하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김재복 의왕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잠복기는 최대 한 달로 이 기간 전파가 가능하다”며 “무증상 감염자의 관리가 중요한 만큼 코로나19 감염 여부로 불안해 하지 말고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왕=임진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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