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국토부 주관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대상

의왕시청 전경사진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지속가능 교통도시부문 종합평가 결과 의왕시가 인구 30만 미만 도시 중 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교통분야 대상은 지난 1989년 시 승격 이후 처음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4년부터 지속가능 교통물류발전법에 따라 매년 인구 10만명 이상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속가능 교통도시를 평가해왔다. 시는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올해 대상에 선정됐다.

평가는 교통과 관련된 환경과 사회ㆍ경제 등 3개 부문의 12개 항목 32개 지표로 이뤄졌다.

의왕시는 평가지표 중 교통수요 관리강화와 대중교통 경쟁력 확보, 교통 인프라 확충, 교통정보시스템 구축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지속가능 교통도시 선정을 위해 다른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꾸준히 준비하고 노력한 결과가 시 승격 이후 최초로 교통분야 대상을 달성했다”며 “앞으로 변화하는 뉴딜시대에 대비해 다양한 지속가능한 교통정책들을 발굴하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교통복지를 구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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