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과천시장은 “내년에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두고, 이미 계획된 기반조성 사업과 현재 진행 중인 개발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 11일 과천시의회 시정연설에서 이같이 밝히고, 내년에는 중점사업으로 한국형 뉴딜사업 등 정부와 경기도 정책에 부합하는 지역 전략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과천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은 내년 하반기 지구계획 승인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과천 주암지구는 협의양도인 택지와 공공시설부지, 주민편의시설 추가 확보 등이 사업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시행자인 LH와 협의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첨단산업지원센터 건립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동시에 과천시의 새로운 성장동력 사업으로 의료?바이오헬스산업 생태계 조성과 AI를 이용한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관련 산업의 유치와 실현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과천지역 재건축 사업과 교통문제 등에 대한 비전도 제시했다.
김 시장은 “제2기 재건축 정비사업 중 공사가 진행 중인 2개 단지와 상업지역 오피스텔 신축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지원할 것이며, 제3기 재건축 정비사업 5개 단지와 주암동 장군마을 재개발 정비사업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또 “사당, 양재 방면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과천~이수 간 복합터널, 과천대로~헌릉로 간 연결 도로 개설 사업이 빠른 시일 내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가고, GTX-C 노선은 설계 등 후속 절차가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천 시장은 “올해 한 해 동안 격려와 성원을 보내 준 시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시민이 행복한 과천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과천=김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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