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과천시협의회(회장 신기종)는 지난 11일 파주 임진각에서 ‘과천시민 평화통일 염원 리본 띠 릴레리’행사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평통 과천시 협의회는 코로나 19 시국을 감안해 11월 1일부터 비대면으로 과천시민들에게 우편으로 통일키트를 배포했고, 과천시민들은 통일 염원을 가득 담은 리본 띠를 작성해 통일 염원 수거함에 직접 넣는 완전 비대면 형식으로 이 행사를 진행해왔다. 11월 30일까지 마감한 결과 예상보다 많이 접수된 500여 개의 리본 띠는 이날 자문위원과 시민대표들이 파주 임진각 독개다리 부근 철조망에 게첨함으로서, 과천시민들의 평화통일에 대한 간절한 염원을 알렸다.
신기종 협의회장은 “코로나 19가 확대되는 상황으로 인해 비대면의 방법으로 진행했지만, 과천시민들의 큰 호응으로 많은 리본 띠가 접수됐다며, 이런 소중한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과 2032년 남?북 공동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리본 띠의 소망이 북녘과 세계인들에게 널리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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