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올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 2등급을 받았다.
민선 7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2등급을 받았다.
국민권익위가 주관하는 청렴도 평가는 공공기관과 업무 경험이 있는 국민과 공공기관의 공직자 등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현황을 반영해 1~5등급 사이 청렴도를 평가한다.
시는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1월 시장 이하 6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즉각적인 부패방지 교육을 실시했다. 과천시 공무원노동조합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소통도 지속해 왔다.
지난 8월에는 민선 7기 후반기 반부패 청렴시책 추진계획을 수립해 모든 직원이 참여하는 부정청탁 금지 및 사례거절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과천시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청렴도 1등급을 공인받는 순간까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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