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치매안심센터가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스마트폰을 활용한 비대면방식으로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치매환자가 아닌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기억콕콕교실을 지난 10월부터 10회 시범 진행 중이고 오는 21일 수료할 예정이다.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전 수강생들은 보건소를 방문, 신청서 및 동의서를 작성하고 주관적 기억감퇴 평가, 단축형 노인 우울 척도, 치매선별검사 등을 받는다.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도 평가해 사전ㆍ사후 비교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진행한 치매예방활동은 만다라 색칠하기, 두뇌건강놀이책(학습지) 등이다. 잡지 속 숨은 글자 찾기와 트리 만들기 등도 이어질 예정이다.
김재복 의왕시 보건소장은 “비대면 치매예방 프로그램 확대로 치매에 대한 부담이 조금이나마 경감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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