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시민과 아동 모두 행복한 친화도시를 조성한다.
세부적으로는 ▲시민으로 존중받는 아동 ▲지역사회 아동 참여 확대 ▲아동 중심 전문서비스 제공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아동ㆍ청소년 놀 권리 증진 등이 구체화된다.
시는 지난 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상돈 시장을 비롯해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들과 아동권리옹호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업체인 ㈜모티브앤 이수진 대표로부터 7개월 동안의 연구결과에 대한 최종보고가 있었다.
앞서 지난 4월 착수한 용역은 지난 6월 아동친화도 조사와 지난 8월 아동ㆍ시민 온라인 토론회, 지난달 아동참여위원회 워크숍 개최 등을 거쳐 아동친화도시 조성전략을 최종적으로 수립하게 됐다.
‘시민ㆍ아동 모두가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의왕’을 비전으로 아동과 시민의 요구에 기반을 둔 5가지 조성 목표도 최종 선정됐고 20여개 중점사업도 제안됐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이번 용역결과에 따른 4개년 추진계획과 이행과제는 아동의 4대 권리 실천에 중점이 되는 사항인 만큼 최대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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